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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M 버츄얼캠퍼스 OPEN] 온라인으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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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 세상의 모든 혁신은 X에서 태어납니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애플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자주 배경으로 삼았던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Liberal Arts’와 ‘Technology’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이 X자로 교차하는 장면입니다. 진정한 혁신은 기술과 인문·예술이 융합되는 교차점에서 나온다는 건데요. 그는 이런 명언을 남겼죠. “기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인문학, 교양과 결합된 기술이 우리들의 가슴을 노래하게 만든다”(Technology alone is not enough. It’s technology married with the liberal arts, married with the humanities, that yields the results that makes our hearts sing.)이렇게 보면, 극도로 바쁜 CEO들이 인문·예술 교육프로그램에 일부러 시간 내어 참여하는 이유가 단순히 개인 차원에서 교양지식을 쌓는 것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혁신의 단초를 발견하고자 하는 기대감도 있어서겠죠. 성공한 기업의 CEO들을 떠올려보면, 딱 하나의 우물에만 머물러 있기보다는 여러 분야를 넓게 보고 가능성을 연결하고 조합하는데 능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가령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연결하여 통합하는 능력’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하는데요. 그의 첫 사업 아이템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음성장치가 부착된 다국어 번역기’예요, 음성 신시사이저와 사전, 그리고 액정화면이라는 3개의 개념을 연결하고 통합했죠. 화성에 인간을 이주시키겠다는 상상가, 일론 머스크는 원래 페이팔로 IT업계의 주류로 떠올랐었죠. 그러다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당시만해도 성공 가능성이 1%도 없어 보이는 우주 분야에 뛰어들었는데 지금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창조는 아무나 할 수 없다. 하지만 상상은 누구나 가능하다. 그 상상에 가치가 있다면 먼저 불가능과 실패를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야 한다.”고요. 여러 가능성을 볼 줄 알고, 연결하고, 상상하는 것…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요?평소에 ‘내 안의 예술가’를 끌어내려는 훈련을 계속 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혁신을 이끄는 창의력의 원천이 ‘예술’ 인만큼, 예술을 통해 다르게 바라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내 안의 예술가를 끌어내는 다양한 방법 중, 이번 주말에는 이런 시도 한 번 해 보면 어떨까요?가장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되는 한 사람의 삶과 작품을 깊게 탐독해 보는 겁니다. 아마 개인의 삶에서도 어떤 울림을 얻을 수 있겠고요. 비즈니스에서도 번뜩이는 인사이트를 얻으실지도 몰라요! <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11-11 조회 4263
  • 65
    [시금치] 반반치킨, 반반피자, 짬짜면의 뒤를 잇는 ‘…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재택근무가 반강제적으로 확산되었는데요.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2년 일터의 모습은 또 바뀔 것 같습니다. 리서치 기반 컨설팅기업,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애널리틱스’는 ‘하이브리드 워크’ 비중이 현재 25~30%에서 2025년엔 70%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직원들이 일이 잘 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일하는 방식인데요. 근무의 유연성을 통해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질을 함께 높이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쉽고 단순하게 말하자면,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섞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재택근무를 경험해본 리더들은 우려했던 것보다 생산성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고, 사무실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겠다는 기회를 발견했습니다. 동시에, 협업과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여전히 사무실에 함께 모여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어떨까요? 재택근무가 출퇴근할 때의 시간과 돈,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때로는 일에 더 몰입할 수 있어서 사무실로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일과 가정 분리의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또 비대면 기간이 길어질수록 업무를 새로 익히거나 협업하는 데 어려움도 있고요. 그래서 미래 일터 모습으로 ‘하이브리드 워크’가 떠올랐는데요. 중요한 것은, 리더와 직원들이 함께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올해 6월, 애플은 사무실 복귀를 준비하면서 일방적으로 직원들의 출근 요일을 정했는데요. 직원들은 팀 차원에서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지 않는다면 퇴사하겠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새로운 업무 방식을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질문과 대답을 통해 합의해 나가는 과정이 있었더라면 달랐겠지요. 이처럼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미래형 워크 플레이스를 만들려면, 먼저 리더와 직원들은 하이브리드 워크로 과연 무엇을 기대하는지 그 가치와 목적을 확실히 해야 하고요. 세세한 업무 방식 또한 일방적 전달이 아닌, 직원들이 충분히 납득하게끔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어디에서 일을 하더라도 정보 공유나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나, 떨어져 있어도 소속감이나 협업에 대한 의지를 계속 다질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십을 고민해야겠죠. 업무에 필요한 기기, 협업 툴, 자동화, 보안 등 안정적인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공간이나 제도 정비, IT 인프라 구축, 조직문화 정착까지… 하이브리드 워크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한 두개가 아닌데요. 머지않아 곧 뉴노멀이 아닌 노멀로 자리잡을 하이브리드 워크를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심이 어떨까요?<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11-05 조회 4246
  • 64
    [프리즘] 직원경험을 재창조하고 있는 기업들
    직원경험의 중요한 순간들을 시각화해 관리: 시스코(Cisco) IT 및 네트워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시스코는 직원들이 입사 전부터 퇴사 후까지 회사에서 경험하는 순간들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삶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들까지 시각화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는 기업이 고객경험을 개선하고자 할 때, 구매 전부터 구매 이후까지 고객이 거치는 모든 단계마다 고객이 느끼게 될 감정을 표현하는 고객경험지도를 그리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LinkedIn(링크드인), Citrix(시트릭스), Nestlé(네슬레) 등 여러 회사들이 이 같은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직원경험 혁신에 활용하고 있다.   시스코가 직원경험을 시각화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로 축에는 직원이 일과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순간들을 적고, 세로 축에는 직원경험의 질을 표기해 그래프를 그리는 식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어떤 순간에 어떤 경험이 의미 있거나 의미가 없는지, 중요한 순간에 의미 있고 긍정적인 직원경험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등을 찾아낼 수 있다. 예컨대, 입사 후 첫 주간 업무에 적응하는 과정, 경조사와 같이 직원 개인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회사의 지원, 회사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 퇴직 후의 생활까지 고려한 회사의 배려 등이 직원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순간들이다. 시스코는 이런 중요한 순간들에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 경영진의 지원을 늘리는 방안, 디지털 업무 툴을 활용한 업무환경을 만드는 방안 등 다각도로 직원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실시간 직원경험 관리: AT&T 글로벌 통신기업 AT&T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직원경험을 분석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의 HR부서에는 데이터애널리틱스 팀이 존재하는데, 정기적인 몰입도 서베이,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추천도 조사(AT&T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일할 만한 직장으로 추천하는지) 등을 통해 직원들의 태도와 정서가 어떤 시기, 어떤 사건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각 부서에 제공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승진 발표 후 직원들의 감정이나 사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인사 이동 후 직원들의 몰입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과 같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다양하게 설정해서 미래에 어떤 요인이 직원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크게 미칠지 예상해서 대비할 수 있다.   ‘메타버스’로 출근한 신입사원들: LG화학 2021년 6월, LG화학은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바로 사무실이 아닌 회사의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출근하게 한 것인데, 특히 Z세대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여 화제가 됐다.   LG화학이 활용한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meta)과 세계·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이 세계에 접속한 사람들은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지거나 선거 캠페인을 하기도 하고 일을 하는 등 사회적인 활동을 한다. 또한 현실과 동일하게 사업으로 돈을 벌거나 쇼핑을 하는 등 경제 활동을 하기도 한다.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LG화학의 신입사원들은 각자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팀별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고, 대강당에서는 아바타로 등장한 사업본부장과 대화를 나누는 등 오프라인과 동일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메타버스는 LG화학 뿐만 아니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회의, 포럼, 교육 등에 활용하는 기술로 미래 직원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에서 찾은 공통적인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면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먼저, 직원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일과 삶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한 의미 있는 순간들은 없는지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의견을 자주 듣고,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까지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이 업무나 관계에 만족하고 있는지, 회사에 오는 것이 즐거운지, 실망스러운 포인트는 무엇인지 등을 놓치지 않고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해와 공감은 직원경험 향상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더 나은 직원경험을 위한 시작 앞으로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은 직원경험을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하게 만들 것이다. 지금 막 직원경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기업이라면, 직원경험 서베이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직원경험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기업을 이끌 직원들의 경험 향상에 대해 고민하고 투자하는 것이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지속하는 가장 확실한 답일 것이다.   <References> · Kearney, “Creating the employee experience with experiential and advisory HR” · McKinsey, “Back to human’: Why HR leaders want to focus on people again”, June 2021 · McKinsey, “The new possible: How HR can help build the organization of the future”, March 2021 · Harvard Business Review, “The Pandemic Is Changing Employee Benefits”, June 2021 · Deloitte, “Five workforce trends to watch in 2021” · Gartner, “Top 5 Priorities for HR Leaders in 2021” · Gallup, “(Re)Create a Winning Employee Experience in 2021”, January 2021 · Gallup, “Employee Wellbeing Is Key for Workplace Productivity” · Gallup, “Designing the Employee Experience to Improve Workplace Culture and Drive Performance” · Dong-A Business Review, “직관이 인사를 망친다 데이터로 인사를 혁신하라”, April 2019 
    작성자 작성일 10-30 조회 4589
  • 63
    [시금치] 동물 눈에는 없어요. 사람 눈에는 있어요. …
     눈치채셨나요?정답은, 사람에게만 ‘넓은 흰자’가 있다는 겁니다.이 부위를 공막이라고 하는데요. 상대의 공막이 하얗고 클수록 검은 눈동자의 움직임, 즉 시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기 더 쉽죠. 또,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 뜬다’ ‘화가 나서 흘겨본다’ 같이 감정을 알 수 있는 것도 흰자 덕분이라고 합니다. 진화생물학에 따르면,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할 때 서로 말하지 않아도 눈동자의 움직임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것처럼 인류 생존에 유리하도록 흰자가 발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두고 ‘협력적인 눈 가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 인간은 타고나길 협력하는 존재인 것 같은데… 여럿이 함께 일하는 것은 왜 이리 어려울까요?무엇보다도 저마다 처한 입장이 모두 다르기 때문일 텐데요. 최근에는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확대되면서 사고의 범위가 넓어진 동시에, 한편으로는 갈등의 씨앗도 많아졌습니다. 여러 사람의 다양한 생각들이 쏟아질 때, 서로 거부하면서 밀어내기보다는 더욱 창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토이스토리’, ‘인사이드아웃’, ‘소울’ 등을 만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기업 ‘픽사’는 ‘브레인 트러스트’를 꼽습니다.브레인 트러스트란, 영화를 제작할 때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회의인데요. 경영진이 진척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감독과 제작진이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을 구하고 싶은 동료나 브레인 트러스트 멤버를 소집해 문제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자리이죠. 이 자리에서는 아주 날카롭고 적나라한 피드백이 오가는데요. 이 회의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솔직함’이기 때문입니다. 창의력은 누구든 자유롭게 솔직한 의견을 낼 수 있을 때 발휘될 수 있다는 믿음을 전제로 해서요. 대신, 불꽃 튀는 갈등이 생기더라도 관계가 아닌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도록 합니다. 그리고 동료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은 감독에게 맡기면서 상사의 의견에 치우치는 경향을 없애고, 집단 창의력의 효과는 높였습니다. 괜한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아 자기 의견을 솔직히 말하는 게 어려운 조직에서는 혁신이 일어나기 힘들죠?새로운 아이디어가 늘 끊이지 않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생각이 충돌할 때 서로에 대한 공격이 아닌 ‘함께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믿음’의 분위기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10-29 조회 5775
  • 62
    [시금치]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보며 리더십을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도쿄올림픽. 사상 첫 무관중 개막식에,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주 우리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종목이 있었죠. 세계 랭킹 7위인 도미니카공화국과 5위 일본, 4위 터키를 순서대로 꺾으며 4강에 진출한 여자 배구 말입니다. 특히, 화제가 된 장면이 있는데요. 상대팀에 밀리고 있던 때, 주장 김연경 선수가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포효하듯 동료들을 격려하는 순간입니다. 이후 분위기가 역전되며 국민들에게 감동의 승리를 선물했고. 대중은 물론 국내외 언론까지도 “역시 갓연경”을 외치고 있습니다. ‘여자 배구계의 메시’라고 불리는 김연경 선수는 배구선수 세계 연봉 1위일 정도로 대단한데요. 작년, 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11년 만에 ‘친정’ 흥국생명으로 돌아올 때에 후배들을 위해 자기 연봉을 조정하는 의리를 보여줬고요. 얼마 전, 팀내 불화 이슈가 터졌을 때는 주장으로서 의연하게 대처하며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김연경 선수에게 ‘리더십이란 무엇이냐’를 묻는 인터뷰에서 그녀는 ‘솔직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때로 악역을 자처해 솔직한 쓴 소리도 필요하다는 건데요. 팀원이 잘못된 행동으로 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때 마냥 ‘잘 하고 있다’고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대로 피드백해준다는 겁니다. 김연경 선수를 통해 리더십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전체 득점의 30%를 차지할 만큼 최고의 실력, 그리고 허벅지 핏줄이 터지도록 열심히 뛰는 책임감은 비즈니스 리더에게도 공통으로 해당되는 필수 항목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저마다 다른 리더십 스타일이 있을 텐데요. 김연경 선수로 치면 유쾌한 성격과 솔직한 커뮤니케이션, 경기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가 팀을 이끄는 무기가 되겠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만의 리더십 한방을 발휘하고 계신가요? 백 번을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는 질문, ‘리더십’이란 정말 무엇일까요? <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10-22 조회 4676
  • 61
    [시금치] 디지털 세상에 켜진 비상 경보! ‘이것’과의…
    올해 상반기, 디지털 세상에서는 코로나19 못지않은 심각한 위협에 비상 경보가 켜졌습니다.바로 ‘랜섬웨어(Ransomware)’ 때문인데요. 랜섬웨어란 해커가 서버를 마비시키고,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공격 가능한 대상이 많아졌고,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몸값’을 받아 내기 쉬워지자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된 것이죠. 미국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이버 보안 강화 행정명령’을 발표하게 될 정도로 대형 사고가 이어졌는데요. 지난 5월,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 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가동이 중단되자 휘발유 대란이 일어났고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세계 최대 정육업체 JBS도 공격을 받아 일부 공장이 운영을 멈출 수 밖에 없었죠. 지금도 전 세계에서 10초에 1곳 꼴로 랜섬웨어 피해를 입을 만큼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닌데요. 만약 전력, 가스 등 에너지 핵심 시설을 관리하는 인프라 기관이 공격받는다면 전 국민이 엄청난 불편을 겪게 될 수 있고요. 사람 목숨도 잃을 수 있습니다. 작년, 독일 뒤셀도르프 병원 서버가 랜섬웨어로 마비되면서 응급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치료가 늦어져 사망하게 된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문제는,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기만 하면 암시장에서 랜섬웨어 도구를 쉽게 사고 팔 수 있어서 공격이 너무나 쉬워졌다는 건데요.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으려면, 랜섬웨어 방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안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대국민 보안환경 점검’ 설문 결과(21년 7월)에 따르면, 일반인 71%가 “랜섬웨어 잘 모른다”고 답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요즘 비대면 근무가 확산되면서 네트워크 보안이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의심스러운 메일이나 메시지의 링크, 파일을 무심코 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시켜야 하고요. 비업무용 앱을 업무에 활용하거나, 업무용 기기를 개인적인 용도에 활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테러만큼 위험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려면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데요.아래 영상을 직원들과 공유해 보시면 어떨까요? <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10-15 조회 4500
  • 60
    [시금치] ‘그 아이디어가 말이 되나?’ 했는데… 말이…
    이번 주, 우주 비행에 새 역사를 쓴 일이 있었죠!바로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우주로켓기업 블루오리진이 ‘뉴셰퍼드’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사상 첫 유료 고객에, 최고령 & 최연소 민간 우주인 탑승이라는 신기록을 냈습니다. 우주탐사 역사상 최고령 승객은 82세의 할머니 ‘월리 펑크’인데요. 그녀는 1961년, NASA의 우주비행사 선발 프로젝트(일명 머큐리)에서 1등을 했지만, 그 시절 NASA 우주비행단은 남성만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어 당시에는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탈락한 여성들과 함께 우주비행사는 남자만 할 수 있다는 규정을 폐지하는데 앞장섰고, 항공기 파일럿으로 일하면서 3000명 이상의 후배들을 양성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프 베조스의 초청으로 60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된 것이죠. 우주비행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마치 45세 같아! 우주에 가기까지 오래 기다렸고, 드디어 이뤘어!”라고 환호하는 그녀의 얼굴엔 82세의 나이가 무색하게도 아이 같은 미소가 가득합니다. ‘간절히 바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있나 봅니다. 대신, 간절한만큼 켜켜이 쌓인 노력의 시간과 기회가 왔을 때 알아볼 수 있는 지혜, 선택의 용기도 함께 필요하겠죠.여러분의 일생일대의 꿈은 무엇인가요? 바쁜 생활로 꿈을 잃어버렸거나, 혹은 잠시 잊고 계셨다면, 이번 주말에는 기분 좋은 상상으로 ‘꿈 충전’ 해 보시면 어떨까요?<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10-08 조회 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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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 ‘그 아이디어가 말이 되나?’ 했는데… 말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는 무한 경쟁의 시대, 이런 때에는 남들과는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성공을 가르기도 합니다. 어떤 성공의 아이디어는 결과만 놓고 보면 딱 ‘한 끗 차이’일 때도 있어‘나는 그 생각을 왜 진작 못했을까?’ 아쉬워 한 적 있지 않으세요?며칠 전 아주 귀여운 아이디어를 기사로 접했는데요.바로, ‘겁쟁이 상영회’입니다. 공포영화를 보고는 싶은데 무서워서 못 보겠는 ‘겁쟁이’들을 위한 특별 상영회라네요. 영화가 시작되어도 상영관의 불은 꺼지지 않고요. 심지어 관객들에게 귀마개도 나눠줍니다. 너무 무서운 장면에서는 귀를 막고 보라는 나름 ‘친절한(?)’ 배려인 셈이죠. 누리꾼들은 “신박하다! 누가 기획했냐?”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는데요. “영화 중간에 강아지 광고 영상을 틀어 달라”, “영화에 무한도전 스타일 자막을 넣어 달라”, “놀라는 장면 전에 노래방 손가락 카운트다운 해달라” 같은 재미난 요청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불을 환히 켠 채 영화만 틀어 놓으면 되는데, 더 많은 고객(aka. 겁쟁이들)을 영화관으로 오게 만드는 것. 이것은 결국 ‘아주 조금 다르게 생각한’ 기획의 힘이 아닐까요? 당연한 것을 부정하면 새로움이 보인다는 말도 있는데요. 사실, 조직에서는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죠? ‘이런 아이디어를 말했다가 무시 당하면 어쩌나, 거절 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누구나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누구나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내는 조직? 여기, 가장 혁신적인 조직의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짧은 영상을 가지고 왔어요.코로나19로 집콕해야 하는 이번 주말에는 영상 함께 보시고 “창의력 높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리더로서 나는 _____ 하겠다” 를 한 번 고민해 보시면 어떨까요? <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09-30 조회 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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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는 ‘무자극’의 효과
    자극으로 가득 찬 ‘편집의 시대’…단순함의 가치 중요해져 최근 조용하게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프로그램이 있다. 한 방송사에서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 방송하는 ‘가만히 10분 멍TV’라는 프로그램이다. 정말로 10분 동안 일상적인 영상만 틀어준다. 어떤 설명도 하지 않는다.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 모를 영상을 자연스럽게 멍하니 보게 된다.예를 들어 달팽이 한 마리가 10분 동안 움직인다. 보고 있다 보면 정지 화면인가 싶기도 하다. 또 다른 10분은 바닷가의 파도가 부서지는 장면이다. 거친 파도와 함께 하얀 거품이 끝없이 부서진다.10분 동안 고등어를 굽는 장면도 있다. 그냥 아무 설명 없이 고등어 한 마리만 계속 굽는다. 어느덧 시계를 보면 10분 동안 반복되는 화면 앞에서 멍을 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조용하지만 강한 ‘무자극 욕구’ 처음 이 프로그램을 봤을 때는 10여 분을 채 보지 못했다. ‘방송 사고가 났나’라는 생각이 들어 확인한 기억도 있다. 실제로 방송 초기에는 시청자들에게 항의 전화를 받았는데 이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이 늦은 시간대에 이 프로그램을 즐긴다고 한다. 재미있는 현상이다. 여하튼 그 비싼 공중파 방송 시간에 이런 두려움 없는 기획을 한 것이 대단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사실 이와 비슷한 현상과 흐름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있었던 ‘멍 때리기 대회’나 최근 유튜브에서 유행하고 있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 영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영상들이 수백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생각도 할 필요 없이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게 된다.다른 사례이기는 하지만 드라마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 별로 특이한 반전이나 화려함이 없이 흘러가는 물처럼 편안한 스토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라켓소년단’이다. 다른 드라마와 비교하면 밋밋할 정도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가득 차 있다.최근 사회적 현상들과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현상들을 보면 ‘왜 이렇게 도를 넘은 행동들과 사건 사고들이 많아지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이런 프로그램들은 정상적이지 않고 비상식적인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찾아가고 있는 해법이나 치료제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일지도 모른다.이렇게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흐름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조용하지만 강하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다음의 세 가지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첫째, 무자극의 욕구다. 자극적인 것들이 가득찬 현대사회의 피로감을 거부하는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말이다. 우리를 둘러싼 대부분의 미디어와 그 속의 메지시들이 점점 더 현란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런 경쟁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을 정도로 치열한 상황이다.아무 생각 없이 ‘멍을 때리기’ 행동이 이러한 무자극의 상태라는 과학적인 설명도 있다. 2001년 미국의 신경과학자 마커스 라이클 박사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상태, 즉 우리가 말하는 ‘멍 때리기’의 상황에 빠졌을 때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다.정확히 표현하면 ‘무자극적 사고’에 빠진 상태에서 일어나는 상태이며 이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 : Default Mode Network)라고 부른다.무언가 해야 할 일로 가득해 뇌를 움직이면 DMN의 활동이 억제되고 휴식, 즉 자극이 없게 되면 이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다.재미있는 사실은 DMN은 창의적인 사고와 생각을 필요로 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신경망이라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우리의 뇌는 무언가를 발견하거나 생각해 내게 된다는 점이다.머리를 괴롭히던 고민이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 무언가를 깨닫고 풀리는 유레카의 경험이 어찌 보면 과학적으로는 당연한 것이었을 수도 있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잠시 탈출하라 또 하나는 투명하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오히려 솔직함·진실성·선함의 가치를 느낀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모든 것이 멋지게 만들어지고 있다. 이른바 ‘편집의 시대’다.노래 한 곡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하나하나가 다 기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짜고 붙이는 방식이 들어간다. 더 나아가 대부분의 영상물이나 콘텐츠를 보면 여러 차례 편집의 기술을 발휘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콘텐츠는 감동을 느낄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임팩트는 있는데 그 효과가 길지 않다. 작위적이지 않은 세련됨은 있지만 마음을 잡아 끌지는 못한다. 아무런 편집 없이, 화려한 화면 전환이나 기교 없이, 통으로 보여주는 영상의 힘이 주는 묘한 감동과 몰입이 더 와 닿는 것이다.마지막으로, 단순함을 추구하는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이슈와 문제들에 치여 오히려 올바르지 않은 판단과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이를 심리학자인 수전 놀렌 혹스마는 ‘오버 싱킹(over-thinking)’이라고 표현한다. 지나치게 많이 쏟아지는 정보와 분석의 과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이슈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현상이다. 이에 수반되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은 이 수렁에 깊이 빠져 본 사람은 안다.이런 현상을 기업의 변화와 경영 관점에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단순히 사회적인 현상이라고만 내버려둘 수는 없을 것이다. 궁극에는 사회적 문화적 변화 흐름은 기업과 조직에도 투영되며 내부 구성원이던 고객이던 ‘사람’을 둘러싼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프로젝트에서 엿볼 수 있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리더들의 정신적 ‘번아웃’이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지쳐가는 기업의 경영 환경, 리더들과 조직 구성원들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경영진과 리더들의 고민이 심각해지고 있고 특히 끼어 있는 세대라고 불리는 기성세대들의 에너지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결국 여러 부작용과 갈등을 만들어 내고 있는 형국이다.또 다른 예가 바로 마케팅과 홍보다. 우리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지 설명하기 위해 점점 더 메시지의 강도와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사실 그럴수록 고객의 반응은 더 차가워지는 데도 말이다.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어떤 문제와 이슈를 풀어야 하는 숙제를 갖고 있거나 또는 비즈니스 전략을 고민하거나, 더 나아가 사람과 조직 관리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위의 세 가지 키워드의 프레임을 활용해 보자. 기대 이상의 소득과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매일 쌓여 가는 일과 이슈에 지쳐가는 리더들과 구성원들에게 쉼표와 또 다른 에너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한 번 시도해 보자. ‘유레카’는 모두에게 일어날 수도 있다. 밑져야 본전이다.  김광진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    ** IGM세계경영연구원은 이코노미조선에 해당 컬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09082223b
    작성자 작성일 09-27 조회 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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