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GM세계경영연구원입니다.

IGMP 14기, 마지막 여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 15주차에서는 모든 세션을 정리하는 의미로, 이정동 서울대 교수님을 모시고 '축적의 길, 대전환의 갈림길-기술선도국가의 자격, 도전적 질문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산업과 기술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선진국이 아니라는 말씀과 함께 강연을 시작해 주셨는데요, 그 이유는 일부 손에 꼽는 것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스스로 표준을 만들어 낸 기술을 내어온 적이 없기에,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어떤 민족입니까! 열심히 열심히 민족이죠~! 도입기술에서 자체기술까지 힘겹게 추격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고 있으며, 끈질긴 시행착오 축적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지금입니다. 답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사례를 들어 리더가 원하는 것은 이 세상에 없던, 로드맵 밖의 질문인데 임원들은 새로운 것을 남보다 더 빠르게 만드는, 로드맵 안의 이야기에만 한정되어 상상한다는 문제를 짚어주시며 로드맵을 따라가는 것과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 엄청난 간극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강연을 마무리 하며 교수님께서는 기술적 한계와 사업적 한계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는 말씀과 함께, 도전적 질문의 힘에 대해 더욱 힘주어 강조해 주셨답니다 :)

IGMP 14기, 다음주 종강을 앞두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이죠! 16주차 수업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