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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M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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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M 시금치 ] 별들의 전쟁 ‘슈퍼볼’ 광고가 돌…
    슈퍼볼은 전 세계 180개국에서 생중계되고, 실시간 시청자가 1억 명에 달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데요. 경기 작전타임이나 휴식타임에 나오는 광고의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전세계 기업들의 광고 격전지’로 잘 알려져 있죠. 올해 광고 단가는 30초당 약 700만 달러(약 84억 원)로, 1초당 약 3억 원이었는데요. 천문학적인 비용에도 70 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은 물론, ‘우리는 슈퍼볼에 나올 만큼 큰 브랜드예요’ 라는 상징성을 보여줬습니다. 올해 슈퍼볼 광고는 구글, 아마존, 메타, 우버 등 IT 기업과 기아, 토요타, BMW, GM 등 자동차 기업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전기 충전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뤘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슈퍼볼 역사상 기후 관련 광고가 가장 많았다는 것이죠. 또 코로나로 위축됐던 익스피디아, 부킹홀딩스 등 여행 기업들의 광고가 돌아왔고요. 요즘 더욱 중요해진 정신·육체 건강과 관련된 광고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슈퍼볼 역사상 최초로 암호화폐 분야의 기업들도 광고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결제플랫폼 ‘크립토닷컴’, 가상자산 파생상품거래소 ‘FTX’ 등이 참여해 사람들을 암호화폐 세상으로 들어오도록 독려했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검은 화면에 움직이는 QR코드만 60초 동안 띄우고, QR코드로 들어오는 소비자들에게 무료 비트코인을 지급했는데요. 1분 동안 무려 2000만 회라는 전례 없는 앱 접속 숫자를 기록했죠. 이를 두고 미국 일간지 WSJ(월스트리트저널)은 “가상자산에 익숙하든 낯설든 모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전략”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슈퍼볼에서도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광고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광고 2개, 같이 한 번 봐볼까요?<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03-18 조회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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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M 시금치] 민지(MZ세대)가 뿔났다! ‘이것’때…
    1000m 쇼트트랙 경기를 본 우리 모두는 피가 거꾸로 솟았어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한국 선수들이 잇달아 실격했죠. 이런 상황을 풍자한 '눈 뜨고 코 베이징 2022' 이미지가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어요. '눈 뜨고 코 베인' 이번 올림픽을 보며 '공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공정 문제에 더 민감한데요. 모든 세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지만, 특히 MZ세대는 공정에 대한 기준이 깐깐해요. 공정하지 못한 것을 봤을 때 이들은 즉각 분노를 표출하고요. 서울대 신재용 교수는 MZ세대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이들의 공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성세대에 비해 MZ세대의 학교생활은 '일상이 평가'였어요. 학교 밖에서는 봉사활동, 경시대회 등 각종 스펙 쌓기를 해야 했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란 MZ세대는 자신이 투입한 시간과 노력을 올바르게 평가받는 것에 본능적으로 민감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하나로 온갖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 MZ세대는 취업 사이트, 직장인 익명 앱 등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의 보상을 쉽게 비교하고 있죠. 최근, 언론에서 MZ세대의 성과급 불만에 대한 뉴스를 다뤘습니다. MZ세대가 화가 난 이유를 이해하려면, 우선 공정에 대한 세대별 생각 차이를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공정을 형평성으로 이해하는 MZ세대에게 성과급이란 '나의 기여에 대한 정당한 대가'입니다. 이들은 '내 성과급이 얼마인지'와 함께 '내 성과급이 합리적으로 결정됐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즉 성과급을 결정하는 기준과 절차가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한지 따지는 거죠. 부당하다고 생각될 때 이들은 참지 않지만, 충분히 납득된다면 설령 자신에게 불이익이 있더라도 쿨하게 인정해요. MZ세대가 조직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려면, 이들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이야기 나눈 '공정' 외에 MZ세대의 특징에는 무엇이 더 있을까요? 독자님들의 생각을 공유해 주세요.   20명의 MZ세대에게 물어봤다!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03-11 조회 169
  • 91
    [ 컬럼 ] 100년 기업도 바꾸는 디지털 혁신…성공 …
     디어앤드컴퍼니가 CES 2022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트랙터 ‘디어스 8R 트랙터’. 사진 디어앤드컴퍼니디지털 세상은 185년 역사의 디어앤드컴퍼니(Deere&Company)와 160년 전통의 버버리(Burberry) 브랜드 정체성을 바꿀 만큼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1837년 설립된 세계 1위 농기계 업체인 디어앤드컴퍼니는 이제 단순한 농기계 제조·판매 기업에 머물러 있지 않다. 디어앤드컴퍼니는 ‘농업 기술을 발판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계획에 따라 이미 몇 년 전부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사를 위한 정보와 조언을 판매하는 애그리테크(AgriTech·농업 테크)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들은 농기계가 아닌 풍년 솔루션을 파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최근 5년간 60여억달러(약 7조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들여 GPS(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과 관련한 테크 기업을 인수합병(M&A)하고 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를 2015년부터 계속 열고 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인 CES 2022에서는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내놓고 ‘농업계의 테슬라’라는 극찬을 받았다.1856년에 영국 재단사 토머스 버버리가 설립한 명품 브랜드 버버리도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섰다. 버버리는 자사를 디지털 미디어 컴퍼니라 칭하며 자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꿨다. 그에 걸맞게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며 최근 명품 업계 디지털화의 선두주자가 됐다. 일찌감치 개인 취향을 제품 제조에 반영하는 비스포크 시스템을 적용한다든지, 패션쇼를 소셜미디어(SNS)에서 생중계한다든지, ‘시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지금 보고 바로 산다)’ 시스템으로 패션쇼가 끝나면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든지, 위조 상품 적발에 AI를 접목하는 등 버버리의 디지털 혁신 시도는 2010년대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최근에는 직전 판매 제품이나 개인의 생활습관을 참고해 고객에게 다른 제품을 제안하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1년 11월 문을 연 제주도의 버버리 팝업스토어. 사진 버버리농기계·패션 업체도 뛰어드는 디지털 혁신디어앤드컴퍼니나 버버리 모두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해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실제로 이들의 성공에는 ‘기존 조직구성원의 변화’가 더 크게 작용했다. 디어앤드컴퍼니와 버버리 모두 첨단 디지털 기술에 있어서는 외부 기업을 사서 그 역량을 흡수하거나 외부의 디지털 전문 인재를 영입하는 방법을 택했다.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것은 시작일 뿐, 혁신이 기업 성과로 전환되려면 모든 기업 활동이 혁신 방향에 맞게 세밀하게 바뀌는 작업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 외부에만 기댄 혁신은 완성될 수 없다는 말이다.두 회사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비전을 새로 설정하고 조직 구성원을 바꿔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해 냈다. 그렇다면 기업 리더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어떻게 직원들을 변화시켜 성과를 내야 할까. 세 가지를 유념하자.첫째, 혁신 회피 현상을 발견하고 깨뜨려라. 모든 조직은 유기체로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 조직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하던 일을 하던 대로’ 하려 한다. 조직이 커지고 오래되고 성공할수록 조직의 안정 지향성도 함께 높아져서 혁신 활동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만다. 성공한 전통 기업일수록 혁신을 회피하는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다. 리더는 조직의 혁신 회피 현상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당신의 조직에 우려와 위험에 관한 의견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관행을 존중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반대하거나, 컨설턴트·위원회·태스크포스(TF)팀에 혁신을 위임하려 하는 현상이 있다면, 리더는 이를 깨뜨려야 한다. 디지털 혁신에 관한 우려 사항을 솔직히 꺼내놓도록 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 각자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둘째, 혁신의 피해자들을 끌어안아라. 혁신은 안정을 깨뜨리는 활동이기 때문에 그 안정이 깨지면 조직에는 어떤 형태로든 피해자가 생긴다. 피해자들은 직간접적으로 혁신 동력을 약화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업 리더는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혁신 피해자를 두루 보살펴야 한다. 기업 리더는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손실을 폭넓게 파악해 이를 보전해 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만약 디지털 혁신으로 많은 실업자가 생기면 그 혁신은 어떻게 될까. 아마도 그 기업의 디지털 혁신은 사회적으로 뭇매를 맞고 남은 직원은 죄책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마존은 2012년 대형 물류창고에 ‘키바’라는 자동화 로봇을 대대적으로 도입할 당시,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커리어 선택 프로그램’을 펼치고 항공 정비·웹디자인·간호 등 아마존과 무관한 분야에 관한 재취업 교육을 지원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키바 도입은 순탄치 못했을 것이다.사실 일자리를 잃는 것 외에도 혁신에 따른 피해 유형은 명성, 지위, 권한, 직무 정체성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런 피해를 본 사람은 대부분 혁신 반대론자가 된다. 기업 리더가 반대론자의 의견을 골고루 듣고 혁신안을 다듬는다면 혁신은 커다란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셋째, 상황에 따라 구성원에게 혁신안을 달리 표현하라. 대부분 기업에서 디지털 혁신은 ‘실험’이나 ‘시도’로 설정한다. 조직 구성원의 창의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실험이나 시도로 표현된 혁신안이 더 유리하다. 그 표현만으로도 직원은 편하게 새로운 기회를 스스로 찾아 나설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조직이 위급하고 내부의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라면 혁신안을 실험이나 시도로 표현하는 건 되레 위험하다. 자칫하면 조직 구성원의 불안감과 불신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탓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리더는 디지털 혁신안을 ‘해결책’이라고 부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직원들은 우왕좌왕하지 않고 믿음을 갖고 움직일 것이다. 다만 혁신안은 해결책으로 표현됐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중간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구성원에게 알려야 한다. 혁신안은 혁신이라는 궁극적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디지털 혁신안을 조직 구성원에게 내놓기 전에 조직이 처한 상황을 먼저 살펴야 한다.전통 기업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루려면 기존 조직을 시대에 맞게 바꾸는 작업이 수반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 리더는 혁신 회피 현상과 혁신 피해자와 조직의 심리적 상황을 장애물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리더가 이런 장애물 앞에서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그 조직의 디지털 혁신은 성공을 향해 달릴 것이다.양신혜 IGM 세계경영 연구원 수석연구원 ** IGM세계경영연구원은 이코노미 조선에 해당 컬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6&t_num=13612262
    작성자 작성일 03-08 조회 401
  • 90
    [ 컬럼 ]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똑똑…
     한계에 부딪친 과거의 성공 방정식…기계적 협력 넘어 혁신과 다양성에 기반한 협업 추구 기업이 성장하는 방식은 끊임없이 변해 왔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 일사불란하고 체계적인 분업화, 탁월한 인재 한 명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성공 스토리가 많았다.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에 좌충우돌하는 현재는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협업과 시너지가 성장의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협업과 시너지가 미래의 성장 방식의 핵심 키워드인 이유는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명확한 것은 사회의 변화와 기업의 업무 환경이 고도화·세분화·전문화되면서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협업이라는 것을 기업들이 깨닫고 있다. 이런 협업 성공 사례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수없이 쏟아지고 있다. ‘집단 천재성’ 통한 협업의 가치와 효과 창의성과 조직 행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린다 힐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집단 천재성(collective genius)’을 통해 협업의 가치와 효과를 제시한다.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더 많고 그 핵심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보여주는 인지 다양성이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이와 반대되는 현상이 ‘아폴로 신드롬’이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해 뛰어난 인재들로만 구성된 집단의 성과와 효과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가지 효과 모두 다양성을 기초로 한 협업의 가치와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문제는 이렇게 모두가 중요시하고 필요로 하는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좋은 취지와 의지를 갖고 협업에 참여하고 실천하지만 성과는커녕 좋지 않은 경험과 상처만 남기고 조직의 깊은 사일로의 함정에 빠지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왜 잘 안 되는 것일까. 협업과 시너지를 위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기업의 리더와 구성원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 상황과 배경에 따라 정말로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중에서 대표적이고 공통적인 내용을 몇 가지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기계적인 협업을 하는 경우다. 말 그대로 협업 자체를 위한 협업을 할 때 방어적인 협업의 형태가 나온다.‘이 정도만 해도 되겠지’와 같은 생각으로 의무 방어전을 치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협업하면 당연히 창의적인 협업이 이뤄질 리 없다.또 다른 경우는 심리적인 이유다. ‘나만 더 고생하고 주기만 해야 해’와 같은 생각을 갖게 되는 상황에서는 호기심과 도전이 교감하는 협업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어느 조직에도 한가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기 관점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런 상황은 협업을 위한 원칙과 기준이 없을 때 발생한다. 그리고 참여하는 사람들의 전문성과 협업 과정에서의 이슈를 정리해 줄 리더의 역할도 중요하다.동상이몽을 하는 경우도 협업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다. 협업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개개인이 협업을 통해 얻게 되는 가치·경험·보상을 기대할 수 없다면 주도적이고 열정적인 협업은 일어나지 않는다.경영진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최근의 사회 흐름과 세대 간의 생각의 차이가 큰 상황에서는 이상적이거나 순진한 생각일 수도 있다. 물론 예외는 있다. 나라를 구하는 상황이나 소명의식을 느낄 수 있는 대의명분이 마음에 자리하고 있을 경우다.마지막으로 현장의 솔직한 이야기도 있다. 그 사람이 싫어서 협업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르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협업을 그렇게 강조하는 데도 왜 잘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고민하고 있었다면 안 되는 이유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 주도성과 자발성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제 조건은 조직원들에 대한 리더의 신뢰 잘 체계화된 분업과 물리적인 협력을 넘어 시너지를 창출하는 ‘똑똑한 협업’을 원한다면 다음의 세 가지는 꼭 챙겨 보자.첫째, 시너지 협업의 본질적인 정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사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흔히 물리적 결합과 화학적 결합이라고 비유하곤 한다. 협업은 그중에서 화학적 결합을 의미한다. 기존의 것을 더 잘하기 위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협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고 이때 잘 구조화된 분업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잘하면 어느 정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그런데 협업은 이런 더하기의 형태가 아니라 곱하기의 시너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효율성보다 효과성이 더 중요한 작업이고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도전과 고민을 함께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작업에 가깝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이슈에 따라 협력과 협업을 잘 디자인해야 한다. 리더의 중요한 리더십 역량 중 하나다.둘째, 협업은 조직의 성장과 함께 협업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성장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협업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전적인 마인드와 성취감이 생기고 개개인의 전문성이 강화되거나 확장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케어하고 조력해야 한다.성장감·성취감·기여감 그리고 얼마나 업무가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답을 리더와 조직이 주지 못한다면 주도적인 몰입과 협업은 이뤄지기 어려울 수 있다.  협업의 목적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을 지원하고 역량과 스킬도 갖출 수 있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간혹 리더들이 놓치는 것은 협업의 기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구성원들이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협업의 신뢰 함수와 직결돼 있다는 점이다. 앞에서 얘기한 부분이지만 앞으로의 협업과 시너지는 조직 내·외부의 다양성이 어떻게 연결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지가 중요하다.다양성이라는 말 자체가 제삼의 시각에서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당사자의 관점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 단어다.이런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갈등과 이해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신뢰다. 협업과 시너지를 위해 구성원과 조직 간 신뢰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이런 노력이 협업에서 발생하는 많은 기회비용과 협업비용을 줄이고 매끄럽고 유연한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한다. 리더십도 그 대상에서 예외는 아니다.협업과 협력 그리고 이 밖에도 비슷한 단어들이 많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헷갈려 한다.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 이슈와 상황에 따라 협력과 협업을 잘 진행해야 한다. 똑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기업의 성장 방식의 핵심이 되고 있다.비대면이라는 상황이 우리의 생활과 일터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기획하기 위한 리더십과 구성원들의 오너십이 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김광진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 ** IGM세계경영연구원은 한경 비즈니스에 해당 컬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202092726b
    작성자 작성일 03-07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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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럼 ]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세 가지 질문
    ‘좋은 영감’을 끌어내는 질문은 따로 있다…육하원칙, 니즈 파악 질문 등 적재적소 활용  이런저런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중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영감이 떠오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샤워를 하면 아이디어가 샘솟을까. 아쉽지만 아니다. 불현듯 찾아오는 ‘유레카’ 순간을 맞이하려면 사전에 생각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과학 저술가인 스티브 존슨은 이를 ‘인큐베이터 순간(incubator period)’이라고 했다.이때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생각의 깊이는 달라진다. 좋은 질문은 문제 상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게 하고 문제를 재정의한다. 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기본 가정에 찬물을 끼얹으며 고정된 사고방식을 깨뜨리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촉진한다.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문제 해결 방법과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질문 도구를 소개한다. 먼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문제 해결의 시작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태생적으로 복잡한 것을 싫어해 정보를 단순화해 추론하는 경향이 있다.이는 신속하게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오류를 범하기 쉽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이런 경향을 가리켜 ‘WYSIATI(What You See Is All There Is의 약어)’라고 했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당신에게 보이는 것이 세상의 전부다’로, 보이는 정보에만 의존해 복잡한 상황을 부분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기 전 6단계 질문을 통해 상황을 꼼꼼히 파악한다. 첫째 단계는 이 방법이 최선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둘째 단계에서 결정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고 셋째 단계에서 모은 정보에 기반해 결정을 내린다.이어 넷째 단계에서 그 결정이 충분히 설득력 있는지 검증한다. 다섯째 단계는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다. 예컨대 왜 이전에는 이를 진행하지 않았는지 질문하는 것이다. 마지막 여섯째 단계는 결정이 틀렸다고 입증할 증거가 없어도 무조건 옳다고 확신하지 않는 것이다. 이 6단계 질문은 자기 생각을 지지하는 정보만 찾지 않고 의식적으로 반대 관점을 고려하도록 만든다.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육하원칙 질문’을 던져 보자. 초등학교에서 배운 육하원칙이 너무 간단해 보이는가. ‘단순한 사고의 힘 5W1H’의 저자 와타나베 고타로는 누구나 아는 육하원칙이 시야를 넓혀 주고 누락을 방지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말한다.‘무엇이 잘못됐지’,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겼지’, ‘누가 어떻게 했지’,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지’와 같은 질문을 통해 문제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다음은 문제 해결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스타트 위드 와이(Start with why)’의 저자 사이먼 시넥은 아무리 정보가 많아도 목적을 잘못 파악하면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처럼 정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오히려 혼란을 만든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라고 넘겨짚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다.과거 우주 개발로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던 시절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볼펜을 개발하는 ‘스페이스 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잉크가 제대로 흐르지 않아 펜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120만 달러를 투자하고 수많은 박사와 기술자를 동원해 우주 볼펜 개발에 성공했다.그런데 잠깐 생각해 보자. 문제 해결의 목적이 무엇인가. 무중력 상태에서 필기할 수 있는 도구를 찾는 것이다. 소련은 지구에서 흔히 사용하는 연필을 사용해 쉽게 문제를 해결했다. 반면 미국은 문제 해결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막대한 자원을 낭비했다.해결책을 고민하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니즈를 파악하는 질문’으로 문제 해결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자.‘그것이 왜 필요하지’, ‘누구를 위해 필요하지’, ‘언제 필요하지’, ‘진짜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와 같은 질문을 통해 문제에 기반한 욕구에 집중할 수 있다. 질문할 때는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관점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급한 불 끄기’ 처방은 금물 마지막으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헤쳐야 한다. ‘급한 불 끄기’식 처방보다 핵심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다.예를 들어 발목을 자주 삐는 사람에게 파스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혀 주는 처방일 뿐이다. 근본 원인을 해결하려면 늘어난 발목 인대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5가지 왜(Why)라는 질문으로 핵심 원인을 파악해 보자. 이 질문법은 자동차 기업 도요타에서 만든 것이다. ‘왜’라는 질문과 대답을 반복해 진짜 원인을 발견하는 것이다.하필 숫자 5인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5번 정도 ‘왜’라고 질문하면 근본 원인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5번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왜’라고 질문할 수 없을 때까지 질문해 진짜 원인을 찾는 것이다.브라이스 호프먼의 책 ‘레드 팀을 만들어라’에서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5가지 왜’라는 질문을 활용한 사례를 잘 보여준다. 유통센터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엄지손가락을 크게 다쳤을 때 베이조스 CEO는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이런 질문을 거쳐 그는 직원이 다친 근본 원인이 물건을 놓을 테이블이 없다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아마존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이블을 설치하고 직원들에게 휴대용 테이블을 제공했다.정리해 보자. 머스크 CEO는 한 경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점은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다. 그것이 해결되면 나머지는 쉽다”고 말했다. 즉 우리는 해결책을 모르는 게 아니라 좋은 질문을 모르는 것이다. 육하원칙 질문, 니즈를 파악하는 질문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보자. 당신에게도 분명 유레카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IGM세계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 IGM세계경영연구원은 한경 비즈니스에 해당 컬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201265837b 
    작성자 작성일 03-04 조회 173
  • 88
    [ IGM 시금치 ] 금연, 다이어트 결심만 N번째인 …
    여러분의 새해 결심, 잘 지키고 있나요?혹시 귀찮거나 바빠서, 아니면 계획해봐야 소용없다는 생각으로 결심조차 하지 않았나요? ‘결심’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인데요. 미국 스크랜튼 대학의 심리학자 존 노크로스(John C. Norcross) 교수는 결심하지 않을 때보다 결심할 때의 성공확률이 11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꽤나 어렵습니다. 노크로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새해를 맞이해 비장하게 다짐한 사람들 중 33%는 2주 내에 그 각오를 포기합니다. 아마도 여러분 중 33%는 다짐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이미 포기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반년이 지나면 절반 이상이 결심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새해 결심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일부러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행동하는 경지에 이르도록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성공의 법칙」 저자 맥스웰 몰츠(Maxwell Maltz)는 최소 21일을 꾸준히 지속해야 뇌가 새로운 행동에 익숙해진다고 합니다. 영국 심리학자 필리파 랠리(Phillippa Lally)는 평균 66일을 꾸준히 행동해야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21일이든 66일이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 시작하는 것입니다. 단, 아주 작고 명확한 계획으로 시작하세요. 예를 들어볼까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책 읽기>라는 거대한 목표를 세웠다면, 행동 계획은 <5시 알람이 울리면, 발을 침대에서 바닥으로 내려 놓기>라는 식의 작고 명확한 것이 좋습니다. 발을 침대 아래로 내려 놓는 순간, “잘했다, OOO(내이름)!”을 외치면 행동 의지는 더욱 불타오를 겁니다. 너무 사소해서 하찮게 느껴질 정도의 ‘작은 반복’이 가져다 주는 힘은 막강하니까요.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면, 이제 지루함을 극복할 단계입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는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이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라고 합니다. 행동을 간신히 시작해서 꾸준히 하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관두고 싶었던 적 있나요? 예컨대, 헬스장에 갔는데 갑자기 운동을 끝까지 하고 싶지 않거나, 호기롭게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지만 문득 포기하고 싶은 그런 순간 말이죠. 습관이 일상이 되면 흥미가 점점 떨어지는데, 그럴 때조차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성공의 치트키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결심했는지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아주 작고 사소한 습관부터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당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도 매일 한 걸음 내딛는 힘은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테니까요! <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02-25 조회 147
  • 87
    [ IGM 시금치 ] 다 잘 되라고 하는 말을 잔소리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내 말 듣지 않는 너에게는 뻔한 잔소리 ♬” (아이유 노래 ‘잔소리’ 中) 나는 진심 어린 걱정에서, 정말 아끼는 마음에 하는 말인데 상대에게는 위로나 조언으로 다가오지 않고 잔소리로 들린다면…커뮤니케이션의 효과성은 없다고 할 수 있죠. 나는 입만 아프고, 상대는 짜증만 날 터이니까요. “다 당신이 잘 되라고 하는 말인데…”로 시작하는 리더와 구성원의 대화 장면을 떠올려볼까요. 일부러 구성원을 괴롭히려는 소시오패스가 아닌 바 에야, 많은 리더들은 정말 구성원의 발전을 바라서(물론, 그를 통해 조직 전체의 성과를 높이고자) 피드백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일 텐데요. 이 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는, 구성원이 이를 짜증나는 잔소리로 듣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전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잔소리와 건설적인 피드백은 어떻게 구분될까요?먼저, 초점이 다릅니다.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이나 결과물이 기대에 미치지 않았을 때 ‘나’의 감정만 이야기하면 상대는 본인이 화풀이 대상이 된 것 마냥 억울함만 느낄 겁니다. ‘까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마음에 들지 않는 점만 골라 뱉아내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알려줘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초점을 오롯이 구성원의 성장에 맞출 때 상대도 마음을 열고 들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잔소리와 건설적인 피드백은 기준이 다릅니다. 리더 위치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기준과 구성원의 기준은 완전히 다르죠. 게다가 요즘같이 무섭게 변하며 여러 변수가 있는 시대에 꼭 리더의 기준이 맞으라는 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리더가 경험한 과거의 기준만으로 상대를 정의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대신, 구성원이 현재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피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상대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나의 입장과 기준에서 시작하면 잔소리가 되고, 상대를 헤아리는 것에서 시작하면 보다 건설적인 피드백이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를 위한 전제는 평상시 상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입니다. 평소에는 본체만체 하다가 쓴 소리 할 때만 나타나는 리더의 말이 진정성 있게 먹힐 리 만무하니까요!                                                                                                              © 세바시 인생질문  <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02-18 조회 152
  • 86
    [ 컬럼 ] 잘 세운 전략, 성공적인 실행 위한 ‘핵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업계가 힘든 가운데, 많은 기업이 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할 야심 찬 전략들을 가지고 한 해의 출발점에 섰다. 하지만 각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전략들을 성공적으로 잘 실행하는 기업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좋은 전략을 수립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바로 효과적으로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다. ‘포브스’가 500대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당신의 회사는 전략 수립과 실행을 잘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둘 다 잘하고 있다”라고 대답한 회사가 겨우 8%에 불과했다.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기업들도 전략 수립과 실행이라는 문제는 결코 쉽지 않은 경영 과제라는 것이다. 전략 수립만큼이나 실행 역시 어렵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난다.전략 수립과 실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전략 실행에 필요한 역량 미비다. 역량이란 전략과 실행 사이의 연결 고리다. 아무리 획기적이고 뛰어난 전략이라 할지라도 이를 실행으로 연결 지을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모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일반 역량이 아니라,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고 우리 회사만이 잘하는 역량인 ‘핵심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전략 실행의 지름길이다. 이 핵심역량이야말로 기업이 자사를 진정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무기다. 성공적인 전략 실행을 위해 자사의 강력한 핵심역량을 확보하는 3단계를 살펴보자.1 역량 조망│청사진을 그려라 첫 번째는 우리 기업의 모든 활동을 조망하고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사의 역량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역량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 역량이 실행되는 모습은 어떠할지, 역량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등을 파악한다. 그리고 단순히 조망에 그치지 않고, 역량이 잘 작동했을 때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무너져가던 ‘레고(LEGO)’의 기사회생 이야기를 살펴보자. 1990년대 들어 비디오·컴퓨터 게임이 유행하며 아이들은 블록 놀이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레고의 매출은 감소하기 시작했고 자사의 브랜드를 이용해 테마파크나 비디오게임, 액세서리 사업에도 진출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1998년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낸 레고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까지 들어갔지만 이후에도 적자는 줄지 않았고, 많은 이가 오랜 시간 군림해온 장난감 왕국의 몰락을 예견했다. 무너져가던 레고 왕국을 다시 일으킨 것은 2004년 36세의 젊은 나이로 CEO에 부임한 예르겐 비그 크누스토르프(Joergen Vig Knudstorp)다. 그는 CEO로 부임한 직후 자사가 벌이는 모든 활동과 레고 그룹의 역량체계를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한 그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만드는 일’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그리고 세상 어떤 이들보다 본인들이 이를 잘 할 수 있음을 내부적으로 설파했다. ‘레고 블록’에 다시 힘을 집중시킨 그는 지속적으로 전략운영실에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고, 회사의 새로운 공급망과 제품 개발 역량을 위한 청사진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냈다.2 핵심역량 구축│역량들을 조합하라두 번째는 앞서 조망된 역량들의 조합을 통해 자사가 지닌 힘을 백분 활용하는 것이다. 역량들을 합쳐 경쟁자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자사의 핵심역량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이 과정이야말로 자사의 차별화된 무기를 갖출 수 있는 지점이다.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전제품 회사 중 하나인 중국 ‘하이얼(Haier)’을 예로 들어보자. 하이얼은 단순 백색가전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솔루션 제공 기업을 표방한다. 솔루션 제공 기업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이 같은 기업 정책에 맞물려 하이얼에서 판매하는 모든 가전제품은 소비자가 선택한 사양대로 색깔과 기능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하이얼의 웹사이트에서 사전에 옵션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그렇지만 하이얼의 핵심역량이 웹사이트의 설계나 공장의 맞춤 생산능력은 아니다. 이 두 가지 활동(역량)을 한데 엮어 신규 판매 제품에 놀라운 수준의 맞춤화가 가능하도록 표준을 만들고 하이얼의 주문생산과 배송 역량에 통합한 것이다. ‘솔루션 제공자이자 혁신 기업으로 고객 개개인 취향에 맞춘 가전제품을 제공한다’는 전략에 맞춰 기존에 갖고 있던 역량들을 조합해 경쟁자가 흉내 내기 어려운 ‘소비자 니즈에 즉각 반응하는 주문생산과 배송’이라는 핵심역량을 구축했다. 전 세계 백색가전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3 핵심역량 확장│암묵지를 형식지화(化) 하라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마지막 단계는 암묵지를 형식지화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 구루 이쿠지로 노나카(Ikujiro Nonaka)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고유의 차별화된 역량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지식은 암묵적(tacit)”이라고 말했다. 암묵적 지식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으로 현장에서만 전수될 뿐 체계를 갖춘 방식으로 문서로써 기술되기 어렵다. 그렇더라도 이는 핵심역량의 확장을 위해 밖으로 표출되어 형식지화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회사는 지식의 일관된 가치를 상실하게 되고 고유의 차별화된 역량 또한 잃게 된다.아디다스(Adidas)는 초창기 창업자인 아돌프 다슬러(Adolf Dassler)가 가진 스포츠계 인맥과 선수들의 니즈에 대한 통찰에 힘입어 경쟁 스포츠 분야에 맞춤화된 운동화 개발에 전문 지식이 있는 회사로 알려지게 됐다. 그러나 다슬러가 사망한 뒤 회사는 창업자의 지식에 관심을 잃고 말았고 이후 패션과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과 경합을 펼쳤다가 회사가 고꾸라질 위기까지 처하게 됐다. 뒤늦게서야 회사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신규 매니저들이 아디다스 박물관으로부터 다슬러의 통찰이 담겨 있는 자사 신발의 프로토 타입을 발굴하였고, 과거로부터 살려낸 이 암묵적 지식으로 회사는 활력을 되찾게 되었다. 이후 아디다스는 역사와 기록을 보관하기 위한 아카이브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아마도 대다수의 기업은 아디다스와 같은 박물관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핵심역량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사업의 이면에서 숨어 있는 지식 창고를 찾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이를 조직원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도록 확장해야 한다. 이는 실행력 있는 회사의 조직문화를 이루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모든 것이 급변하는 뉴 노멀 시대에는 과거에 역량을 모으던 방식을 모두 잊고 다시 처음부터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된 새로운 방식을 배워야 할 수도 있다. 회사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를 수 있을지라도 핵심역량을 구축하는 앞의 세 단계를 통해 전략의 실천으로까지 이어지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현호 IGM세계경영 연구원 책임연구원가톨릭대 사회학과** IGM세계경영연구원은 이코노미 조선에 해당 컬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6&t_num=13612137    
    작성자 작성일 02-14 조회 170
  • 85
    [ IGM시금치 ] 문과생도, 60세 임원도 뚝딱 앱 …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코딩을 배우려는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 나이에 코딩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라는 부담감이 혹시 있으셨다면, 조금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코딩을 1도 몰라도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시민 개발’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죠. 어떻게 코딩 없는 개발이 가능하냐고요?바로, 오늘 소개할 기술인 ‘로우코드·노코드’ 덕분입니다. 로우코딩·노코딩(Low-Coding·No-Coding; LCNC)은 코딩 없이 혹은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앱을 만들거나 업무를 자동화하는 개발 방법입니다. 이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클릭이나 ‘drag & drop’ 방식만으로 간단한 앱 정도는 뚝딱 만들 수 있는 거죠.  “2021년 이후 세상을 뒤흔들 12가지 기술 중 3위” – 포브스“5년 이내에 주목해야 할 2022년 핵심 기술 트렌드” – 가트너“코딩의 미래는 노코드 플랫폼이다” –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2025년까지 만들어질 앱 중에 70%는 로우코드·노코드로 만들어진다”  - 가트너 전 세계적으로 로우코드·노코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로우코드·노코드로 앱을 개발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시민개발자’라고 하는데요. 시민개발자가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자동화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면,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일에 시간을 쏟을 수 있고요. 글로벌 조사기관 포레스터에 따르면, 이 개발방식이 기존 개발 속도보다 10배 빠르기 때문에 조직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수 있습니다. 전문개발자의 생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개발자가 간단한 개발은 직접 해결하는 동안 전문개발자는 중앙 IT제어와 높은 차원의 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요. 비즈니스 실무자들의 요구를 커스터마이징해서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참, 얼마 전에 IGM도 직접 노코드로 개발해봤습니다. 개발의 ‘개’자도 모르던 문과생 직원이 코드를 전혀 쓰지 않고 빠르게 업무 자동화에 성공했는데요. 대체 어떻게 했는지, 정말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건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머지않아 로우코드·노코드를 활용하는 스킬이 엑셀 활용 스킬처럼 보편화되는 세상이 올 텐데요. 로우코딩·노코딩에 한시 빨리 친숙해지는 기업, 시민개발자가 가득한 기업이 위기 속에서도 폭풍 성장하는 기반을 닦을 수 있을 것입니다.<IGM 회원가입> 하거나 <뉴스레터 신청>하시면 매주 금요일, IGM 지식코치 '시금치(Creative Leader를 위한 금요일의 지식코치)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https://igm.or.kr/edu_inq/news_lt.php  --------------------------------------------------------------------------------- [시금치 받은 원우분들의 후기들 보고 가시죠~:)] 
    작성자 작성일 02-11 조회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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