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찐팬’ 고객을 만드는 요즘 마케팅, OOO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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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07 13:55 조회 4,319 댓글 0본문
‘어벤져스’를 비롯한 히어로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사 ‘마블’
유재석이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로 활약, ‘Yoo니버스’를 구축한 예능 ‘놀면 뭐하니’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남극에서 헤엄쳐온 10살 자이언트 펭귄, ‘펭수’
이들의 공통점 눈치채셨나요?
바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진 ‘세계관’이 있다는 겁니다.
기업의 정체성에 맞춰 잘 짜여진 브랜드 세계관은 고객들의 놀이터가 되어 강력한 팬덤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데요. 특히 메타버스처럼 가상-현실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기업은 더 다채로운 세계관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상황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는 멀티 페르소나가 트렌드가 된 지금, 기업은 세계관 속 캐릭터들로 여러 정체성을 표출하면서 고객의 다양한 취향도 사로잡을 수 있죠.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 배경이라도 창의적이고 확실한 컨셉이 있으면 고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세계관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라는 왕자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빙그레 왕국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 세계관에는 고객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겠다는 빙그레의 사명이 스며들어 있죠. 고객들은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해서 왕자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즐겁게 소통하고 있답니다.
고객을 우리 브랜드의 ‘찐친’으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고객과 함께 놀 수 있는 판부터 깔아주세요.
MZ세대 영향력이 커진 디지털 시대, ‘세계관 구축’이 좋은 시도가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