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고리타분 김부장, 구태의연 박상무도 크리에이티브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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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3-22 11:01 조회 1,552 댓글 0본문
전구, 자동차, 비행기, PC, 스마트폰…
세상은 혁신을 통해 발전했습니다. 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등장할 때마다 세상은 진일보했고, 지금 인류가 당연하게 영위하고 있는 많은 것들은 대부분 혁신의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과거 몇 년에 한 번씩 나올까 말까 했던 혁신이 이제는 한 달에 한 번, 아니 수백, 수만 번 나오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세상의 변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비명 한 번 내지르지 못하고 사라지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죠.
그래서 개인이나 기업이나 할 것 없이 시장은 지금 '크리에이티브' 전쟁 중입니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해야 하고 '생각의 틀을 깨야 한다'고 하죠. 그런데 이게 어디 쉽나요? 인간은 가급적 편하게 생각하려고 하고, 기존의 생각과 행동에서 좀처럼 벗어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구조적으로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이 구조를 한 번 바꿔보면 어떨까요?
소설가 김영하 작가는 '절대 쓰지 않을 이야기들의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뭘 할 때, 꼭 해야 한다고 써 놓으면 쓸 때부터 제한되기 때문에 반대로 생각해 보라는 건데요. 예를 들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정할 때 가고 싶은 곳을 떠올리면 자꾸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생각이 좁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 갈 곳을 정할 때는 어차피 안 갈 거니까 신나게 얘기하고 싸울 일도 없는데, 그러다 문득 "왜 못 가지?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의외로 어렵지도 않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소설을 쓸 때도 '꼭 써야지' 하는 걸 쓰려고 하면 생각이 제한되는데 쓰지 않을 이야기들의 목록을 만들고 나중에 다시 보면, 시대 혹은 자신이 바뀌어서 쓸 수 있는 이야기들이 생기기도 한다는 겁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파괴적 사고 프로세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파괴 대상 규정하기]
"기존에 사람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솔루션을 통해 __________ 분야에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파괴를 하자!"
[2단계. 통념 찾기]
"경쟁사들이 공통적으로 따르는 통념은 __________ 라는 통념이다"
[3단계. 통념 부정하기]
"만약에 __________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4단계. 파괴적 솔루션 찾기]
"우리의 (제품/서비스) __________를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서비스) __________와 조합해보면 어떨까?"
[5단계. 이미지로 각인하기]
" __________ (롤모델이 했던 일)처럼 우리는 __________ (우리 업계)에서 하겠다!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정도가 클수록 지금껏 누구도 뒤집을 시도조차 안 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차별화의 정도도 커집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나만의 '절대 _____하지 않을 리스트'를 만들어보거나, '파괴적 사고 프로세스'를 한 번 따라가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