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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리스킬링 & 업스킬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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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09 11:00 조회 9,99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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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과 비즈니스가 빠른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구성원들의 역량이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스킬 갭 Skill Gap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이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기업을 이끄는 리더가 알아야 할 스킬 갭 극복 전략을 살펴보자.


2020 세계경제포럼이 주목한 변화 

2020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기술 변화에 따라 향후 2년 안에 현재 업무에 필요한 핵심적인 스킬 42%가 바뀔 것이며, ’30년이 되면 전세계 3분의 1가량의 직무가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는 기술이 가져오는 혁신 속도를 구성원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스킬 갭 Skill Gap에 대한 고민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43%의 기업이 이미 스킬 갭을 겪고 있고, 추가적으로 44%의 기업이 향후 5년 이내 스킬 갭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스킬 갭에 대한 설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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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Mckinsey ) 


스킬 갭 극복을 위한 리스킬링 & 업스킬링

글로벌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스킬 갭을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재교육(41%), 재교육과 채용 병행(41%), 채용(18%)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기존 인력을 재교육하는 것이 기업의 스킬 갭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스킬 갭 해소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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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Mckinsey ) 


기존 인력을 재교육하는 방법으로 리스킬링과 업스킬링 두 가지 개념이 있다. 리스킬링(Reskilling)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스킬을 익히는 것이다. 반면, 업스킬링(Upskilling)은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 기업의 재교육 프로그램은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의 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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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Everest Group ) 


성공적인 리스킬링 & 업스킬링을 위한 전략 

스킬 갭을 줄이는 리스킬링과 업스킬링 어떻게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까.


첫째, 우선적으로 필요한 스킬을 정해야 한다. 단, 지금 당장 필요한 스킬보다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스킬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구성원들이 현재 어떤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진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스킬 갭 정도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싱가포르의 DBS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직원들이 변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와 주길 바랐다. 따라서 디지털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곱 가지 핵심 스킬을 선정하고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DBS은행의 우선순위 중 하나는 직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데이터를 능숙하게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조직 내 거의 모든 구성원이 ‘데이터 주도형 사고’를 가지고 그것을 자신의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일선 영업이나 서비스 담당자들은 고객의 선호도와 행동에 관한 데이터를 잘 알아야 하며, 임원은 과거의 경험이나 직감에 맞지 않는 데이터도 신뢰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둘째, 전략적으로 스킬 갭을 좁혀 나가야 한다. 기업에 필요한 스킬을 파악했다면, 다음으로는 누구를 먼저 재교육할 것인지(who), 어떤 교육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what & how)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러닝, 게임 기반 학습, 증강현실 기반 교육 등 교육의 방식이 다양화되었기 때문에, 기업에 필요한 스킬을 향상시키는 데 어떤 방식이 가장 적합한지를 고려해야 한다.

독일의 도이체텔레콤의 경우 의무교육과 같이 단순한 주제의 경우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하고, 소프트스킬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훈련이 필요한 주제의 경우 대면 교육 혹은 대면과 디지털 교육을 혼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사적인 학습과 성장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CEO가 나서서 학습과 성장의 문화를 장려하고, 구성원이 배울 수 있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있으며, 인재 관리 및 성과 평가와 같은 HR 프로세스가 학습과 연계되어 있어야 재교육 프로그램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다국적 금융서비스 기업 Standard Chartered는 3년 전 새로 선임된 CEO 하에서 기존 비즈니스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면서 리더들에게 먼저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CEO가 나서서 조직적 아젠다를 교육의 핵심에 두고 그 아젠다를 이끌 스킬과 행동을 개발할 때 재교육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 참고자료 >

• Mckinsey, “Beyond hiring: How companies are reskilling to address talent gaps,” February, 2020.

• World Economic Forum, “We need a global reskilling revolution – here’s why,” January, 2020.

• Harvard Business Review, “The Transformer CLO,” February, 2020.

• BCG, “Decoding global trends in upskilling and reskilling,” November, 2019.

• Mckinsey, “Retraining and reskilling workers in the age of automation,” January, 2018.

• KT경제경영연구소, “2020 빅 체인지,” 2019.

• “Slideshare,” last modified Nov 17, 2017, accessed Mar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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