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2023년, 뭘 해도 되는 해로 만들고 싶다면? 딱 1%씩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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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06 17:51 조회 2,265 댓글 0본문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지키고 싶은 결심이 있나요?
작심삼일이 아니라 3개월, 3년, 30년을 지치지 않고 변화를 이끄는 방법, 여기 있습니다.
바로 ‘1%의 작은 습관’을 들이는 것인데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는 매일 1%씩 성장을 목표로 작은 성공들을 이뤄 나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습관은 마치 복리처럼 작용해서 시간이 흐를수록 삶에 끼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데요. 만약 우리가 매일 1%씩 성장한다면, 1년 후엔 (1+0.01)365=37.78배 성장해 있을 것이고요. 반대로 1년 간 매일 1%씩 퇴보할 경우, (1-0.01)365=00.03배 후퇴한다는 겁니다.
일단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다 잘게 쪼개서 생각해보고 아주 작고 사소한 시도, 즉 딱 1%씩만 개선해 봅시다. 더 나은 결과를 원한다면 목표를 높이려 하기보다, 일단 쉽고 단순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운동 목표를 세웠다면 ‘운동화 끈 묶기’, 점심에 독서하겠다는 목표라면 ‘1장 읽기’와 같은 아주 쉬운 규칙을 만들어 자주 반복해 주는 것입니다.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변화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쉽게 얻을 수 있고요. ‘미미하지만 꾸준히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 스스로를 더 신뢰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내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손웅정 감독은 무려 7년 동안 기본기를 가르쳤다고 하는데요. 가령 오른발 잡이였던 손흥민 선수가 양발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모든 생활에서 왼발부터 사용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슈팅 연습은 언제나 왼발부터 먼저 했고, 발 씻을 때, 양말과 신발 신을 때, 옷 입을 때, 심지어 경기장에 들어서는 첫 발까지도 모두 왼발이 먼저 나오도록 습관을 들인 것이죠. 덕분에 손흥민 선수는 경기에서 공을 어느 발로 찰 것인지 생각할 필요 없는 양발잡이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볼을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좌우를 살피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몸에 밴 1%의 좋은 습관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이면서 최상의 역량을 끌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목표도 한 순간에 100% 다 이룰 수 없지만, 당장 1%만 바꿔도 시간이 쌓이면 엄청난 변화가 생깁니다. 조직 내 구성원들도 일상적으로 행하는 패턴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그리고 작은 습관의 힘을 길러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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