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보며 리더십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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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22 16:39 조회 3,832 댓글 0본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도쿄올림픽. 사상 첫 무관중 개막식에,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주 우리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종목이 있었죠. 세계 랭킹 7위인 도미니카공화국과 5위 일본, 4위 터키를 순서대로 꺾으며 4강에 진출한 여자 배구 말입니다. 특히, 화제가 된 장면이 있는데요. 상대팀에 밀리고 있던 때, 주장 김연경 선수가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포효하듯 동료들을 격려하는 순간입니다. 이후 분위기가 역전되며 국민들에게 감동의 승리를 선물했고. 대중은 물론 국내외 언론까지도 “역시 갓연경”을 외치고 있습니다.
‘여자 배구계의 메시’라고 불리는 김연경 선수는 배구선수 세계 연봉 1위일 정도로 대단한데요. 작년, 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11년 만에 ‘친정’ 흥국생명으로 돌아올 때에 후배들을 위해 자기 연봉을 조정하는 의리를 보여줬고요. 얼마 전, 팀내 불화 이슈가 터졌을 때는 주장으로서 의연하게 대처하며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김연경 선수에게 ‘리더십이란 무엇이냐’를 묻는 인터뷰에서 그녀는 ‘솔직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때로 악역을 자처해 솔직한 쓴 소리도 필요하다는 건데요. 팀원이 잘못된 행동으로 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때 마냥 ‘잘 하고 있다’고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대로 피드백해준다는 겁니다.
김연경 선수를 통해 리더십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전체 득점의 30%를 차지할 만큼 최고의 실력, 그리고 허벅지 핏줄이 터지도록 열심히 뛰는 책임감은 비즈니스 리더에게도 공통으로 해당되는 필수 항목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저마다 다른 리더십 스타일이 있을 텐데요. 김연경 선수로 치면 유쾌한 성격과 솔직한 커뮤니케이션, 경기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가 팀을 이끄는 무기가 되겠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만의 리더십 한방을 발휘하고 계신가요?
백 번을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는 질문, ‘리더십’이란 정말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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