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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AI 시대, 리더가 ‘이것' 안 챙기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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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26-03-20 17:36 조회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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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0일은 UN이 제정한 ‘세계 행복의 날’입니다!

국민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이 국내총생산(GDP)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나라, 부탄의 총리가 2012년 UN 총회에서 “행복은 인류의 보편적 목표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기념일을 제안했고요. 193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했어요. 이 날 만큼은 우리 모두 행복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나은 삶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거죠.

기업 경영에서도 행복은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었는데요. 바쁜 리더들에게 조직 행복까지 논하다니, 누군가는 ‘한가한 소리하고 있네’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데이터가 말해줍니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성과를 만드는 강력한 에너지원이라고요. 옥스퍼드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복감을 느끼는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생산성이 13% 더 높았습니다. 행복한 조직은 이직률이 낮고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빈도가 월등히 높고요. 이처럼 행복은 단순히 개인의 만족을 넘어, 구성원의 몰입도와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심리적 자본’입니다. 따라서 리더는 최고행복관리자, CHO(Chief Happiness Officer)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AI 시대에 접어들며 행복은 리더가 더욱 세심하게 챙겨야 할 가치인데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적 가치는 프리미엄이 됩니다. AI가 업무의 효율(Doing)을 극대화할 때, 리더가 끝까지 붙잡아야 할 영역은 구성원의 존재 가치(Being)를 돌보는 일입니다. 기계는 동료의 성취를 진심으로 기뻐하거나 좌절을 위로할 수 없잖아요. 리더가 건네는 따뜻한 공감과 정서적 유대감은 조직의 행복도를 좌우합니다. 이처럼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인 연결과 그 과정에서 터져 나오는 유쾌한 에너지는 경직된 사고를 깨고 창의적인 몰입을 이끄는 기반이 됩니다.

실제로 이러한 ‘유쾌한 행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반세기 넘게 독보적인 성과를 낸 기업이 있습니다.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인데요. 흔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펀(Fun) 경영' 의 원조라 부르지만,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리더가 구성원의 행복을 얼마나 치열하게 수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창업자 허브 켈러허는 “심각하게 일하지 말고, 즐겁게 일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요. 기내 방송에서 랩을 하거나 승객과 농담을 주고받는 승무원들의 모습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행복한 몰입’의 방증이죠.

중요한 것은 이 유쾌한 에너지가 위기의 순간에 탄탄한 회복탄력성으로 전환되었다는 겁니다. 항공업계가 고사 직전까지 갔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유대감은 극도로 예민해진 현장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완충제가 되었고, 구성원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 결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팬데믹 이후의 혼란을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돌파하며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렇다면, 최고행복관리자 CHO로서 리더는 무엇부터 해 보면 좋을까요?

많은 리더가 조직의 행복 온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을 살피는 데 온 힘을 쏟는데요. 하지만 정작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리더 자신의 감정 잔고가 바닥나면 조직의 행복도 결코 지속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감정은 보이지 않는 전염성을 지니고 있어, 리더가 내면의 평온과 유쾌함을 잃은 채 억지로 쥐어짜는 ‘행복 경영’은 구성원에게 기만이나 압박으로 다가가기 쉽습니다. 리더 자신의 감정 계좌를 따뜻하게 채우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ㅁ 완벽주의의 무게를 내려놓으세요.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도 ‘여백’을 허용해야 합니다. 리더가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 비로소 타인의 좌절을 위로할 여유가 생깁니다.

ㅁ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회복하세요.
거창한 휴가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업무 중간 짧은 산책이나 차 한 잔의 여유처럼, 자신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작은 루틴을 사수하세요.

ㅁ 취약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가지세요.
리더가 완벽한 척하기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보일 때, 오히려 조직에 ‘심리적 안전감’이 만들어집니다. 리더가 먼저 웃음을 찾을 때 조직의 경직된 사고도 비로소 깨지기 시작합니다.

행복은 ‘언젠가 도달할 결과’가 아니라, ‘매일의 성과를 만드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리더 스스로가 번아웃을 경계하고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관리하며 행복의 중심을 잡는 것 자체가 이미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활동이라는 것을 되새기며, 행복 에너지 가득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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