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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기운 없는 구성원, 매터링으로 코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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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25-06-23 10:32 조회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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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터링(Mattering), 들어보셨나요? 최근 조직심리학에서 주목받는 개념인데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 따르면, 직장에서 자신이 투명 인간처럼 느껴진다는 사람이 30%, 과소평가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65%,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이 82%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해답으로, HBR은 매터링을 제시했죠.

매터링이란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존재로 여겨진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은 매터링을 느낄수록 일을 더 잘해내는데요. 리더는 구성원 스스로 느끼는 매터링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중요한 존재야”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좀 낯간지럽죠? 게다가 구체적이지 않아서 상대는 빈말로 느낄 수도 있고요. 매터링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구성원이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그 일에 쏟는 노력이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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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대 애드리안 매든 교수와 브라이튼석세스대 캐서린 베일리 교수는
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네 가지 지점을 제시합니다. 리더는 이 지점들을 활용해 구성원이 매터링을 느끼도록 도울 수 있어요. 앱 개발자를 예로 들어볼게요.


조직 : “우리 회사가 세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건, OOO님이 개발한 그 기능 덕분이에요.” 이런 식으로 조직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와 구성원의 노력을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내 존재가 조직에 보탬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직무(역할) :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선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그걸 구현하는 개발자의 역할도 중요해요.” 이렇게 구성원이 맡은 직무 자체의 중요성을 짚어줄 수도 있죠.

일상 업무 : “놓칠 수도 있었던 오류를 정확히 잡아줬네요. 잘했어요” 이처럼 작은 성취를 놓치지 않고 인정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내 노력을 누군가가 알아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관계 : “사용자들이 이 기능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어요!” 이렇게 고객 피드백이나 감사 메시지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내 존재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거든요.

이 네 가지 중 하나만으로도 구성원은 어느 정도 매터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이상이 맞물릴 때 그 감정은 훨씬 더 강력해집니다.

이번 주, 구성원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혹시 업무 지시나 피드백이 전부였나요? 다음 대화에선 ‘조직/직무(역할)/일상 업무/관계’ 네 가지를 활용해 “You Matter!(당신은 가치 있는 존재예요)”를 전해보세요. 리더의 한마디가 구성원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뿜뿜 끌어올려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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