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디지털 세상에 켜진 비상 경보! ‘이것’과의 전쟁에 대비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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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15 17:34 조회 3,827 댓글 0본문
올해 상반기, 디지털 세상에서는 코로나19 못지않은 심각한 위협에 비상 경보가 켜졌습니다.
바로 ‘랜섬웨어(Ransomware)’ 때문인데요. 랜섬웨어란 해커가 서버를 마비시키고,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공격 가능한 대상이 많아졌고,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몸값’을 받아 내기 쉬워지자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된 것이죠.
미국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이버 보안 강화 행정명령’을 발표하게 될 정도로 대형 사고가 이어졌는데요. 지난 5월,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 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가동이 중단되자 휘발유 대란이 일어났고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세계 최대 정육업체 JBS도 공격을 받아 일부 공장이 운영을 멈출 수 밖에 없었죠. 지금도 전 세계에서 10초에 1곳 꼴로 랜섬웨어 피해를 입을 만큼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닌데요. 만약 전력, 가스 등 에너지 핵심 시설을 관리하는 인프라 기관이 공격받는다면 전 국민이 엄청난 불편을 겪게 될 수 있고요. 사람 목숨도 잃을 수 있습니다. 작년, 독일 뒤셀도르프 병원 서버가 랜섬웨어로 마비되면서 응급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치료가 늦어져 사망하게 된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문제는,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기만 하면 암시장에서 랜섬웨어 도구를 쉽게 사고 팔 수 있어서 공격이 너무나 쉬워졌다는 건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으려면, 랜섬웨어 방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안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대국민 보안환경 점검’ 설문 결과(21년 7월)에 따르면, 일반인 71%가 “랜섬웨어 잘 모른다”고 답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요즘 비대면 근무가 확산되면서 네트워크 보안이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의심스러운 메일이나 메시지의 링크, 파일을 무심코 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시켜야 하고요. 비업무용 앱을 업무에 활용하거나, 업무용 기기를 개인적인 용도에 활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테러만큼 위험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려면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데요.
아래 영상을 직원들과 공유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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