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다섯 번 파산해도 오뚜기처럼 일어난다! 리더의 실패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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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25-03-28 15:13 조회 48 댓글 0본문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Henry Ford)는 5번이나 파산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포드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값싼, 꿈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가 구성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는 “또 실패했습니다. 이건 불가능한 일입니다.”였죠.
한번 실패할 때마다, 막대한 손해와 좌절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시도 끝에 마침내 ‘모델T’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꿈의 자동차’를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었죠.

‘성공하고 싶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교훈을 전하는 포드의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그러나 헨리 포드처럼 끊임없이 실패를 겪으면서도 다시 도전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비슷한 다른 경험, 사건을 자꾸만 떠올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연상 편향(Association Bias)’이라고 부르는데요. 과거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겪은 적이 있다면, ‘이번에도 실패할 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기 마련이죠.
특히 리더로서 경험이 많아질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져 안정적인 선택에 의존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더가 실패 앞에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면,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시도를 꺼리게 되고, 장기적으로 조직의 생존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첫째, 과거의 실패를 확실하게 파고들어 보세요. 과거 실패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분석하면, 오히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요. 막연한 좌절을 해결 가능한 몇 가지 문제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헨리 포드는 첫 번째 사업 실패 이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마치 양파껍질 벗기듯 철저히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자신이 자동차 기술에는 능통한 반면 조직 운영과 생산 관리에 미숙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겠다는 결론을 얻었죠.
둘째, 실패의 경험을 동료나 선배 리더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세요. 리더의 자리로 올라갈수록 자신의 실패에 대해 터놓고 말하기 어려워지는데요.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혼자서만 끌어안고 있다 보면, 심적인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팀 동료나 선배를 만나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 굉장한 치유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양한 리더들을 만나면, 그들은 어떻게 실패했고 극복했는지 숨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도전 앞에 망설이고 있나요? ‘성공’보다는 ‘실패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신중함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에 발목이 잡혀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해, 자유롭게 날아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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