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별들의 전쟁 ‘슈퍼볼’ 광고가 돌아왔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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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18 16:06 조회 2,810 댓글 0본문
슈퍼볼은 전 세계 180개국에서 생중계되고, 실시간 시청자가 1억 명에 달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데요. 경기 작전타임이나 휴식타임에 나오는 광고의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전세계 기업들의 광고 격전지’로 잘 알려져 있죠. 올해 광고 단가는 30초당 약 700만 달러(약 84억 원)로, 1초당 약 3억 원이었는데요. 천문학적인 비용에도 70 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은 물론, ‘우리는 슈퍼볼에 나올 만큼 큰 브랜드예요’ 라는 상징성을 보여줬습니다.
올해 슈퍼볼 광고는 구글, 아마존, 메타, 우버 등 IT 기업과 기아, 토요타, BMW, GM 등 자동차 기업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전기 충전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뤘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슈퍼볼 역사상 기후 관련 광고가 가장 많았다는 것이죠. 또 코로나로 위축됐던 익스피디아, 부킹홀딩스 등 여행 기업들의 광고가 돌아왔고요. 요즘 더욱 중요해진 정신·육체 건강과 관련된 광고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슈퍼볼 역사상 최초로 암호화폐 분야의 기업들도 광고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결제플랫폼 ‘크립토닷컴’, 가상자산 파생상품거래소 ‘FTX’ 등이 참여해 사람들을 암호화폐 세상으로 들어오도록 독려했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검은 화면에 움직이는 QR코드만 60초 동안 띄우고, QR코드로 들어오는 소비자들에게 무료 비트코인을 지급했는데요. 1분 동안 무려 2000만 회라는 전례 없는 앱 접속 숫자를 기록했죠. 이를 두고 미국 일간지 WSJ(월스트리트저널)은 “가상자산에 익숙하든 낯설든 모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전략”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슈퍼볼에서도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광고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광고 2개, 같이 한 번 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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