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멀티-제너레이션의 직원경험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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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07 17:53 조회 1,807 댓글 0본문
제 11회 IGM HRD 세미나 읽기 (2023.6.30)
[주제]
“멀티-제너레이션의 직원경험과 조직성과를 높이는 최고의 수단, '교육'은 어때야 하는가?”
HRD 세미나에 200여 분이 실시간 함께 해 주신 것을 보면, ‘멀티 제너레이션’, ‘직원경험’, 그리고 역시 ‘교육’에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요. 핵심만 정리해 볼게요.
‘직원경험’이란 직원들이 처음 채용 정보를 검색한 순간부터 회사를 떠나는 순간까지 회사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첫 출근과 같은 특정한 순간, 리더-구성원 관계 속에서 지속된 순간들, 회사에서 겪게 되는 특별한 이벤트와 같은 순간이 합쳐져 직원경험이 되는 것이죠.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긍정적 직원경험을 한 구성원은 그렇지 않은 구성원보다 고성과자가 될 가능성이 69% 더 높은 것은 물론, 회사에 계속 근무할 가능성도 60% 더 높다고 했고요.
미래학자이자 직원경험에 대한 권위자로 알려진 제이콥 모건은 긍정적인 직원경험을 제공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생산성이 4.3배 높았고, 평균적으로 수익은 4배, 매출은 2배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경험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직원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교육’입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는 오늘날의 조직에서, 젊은 세대는 ‘성장’에 대한 욕구가 크고, 기성 세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스킬 셋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구성원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조직적 역량을 갖추는 최고의 투자가 바로 교육인 셈이죠.
글로벌 컨설팅 기업 커니(Kearney)는 이 시대의 직원경험은 개인화, 자기주도성, 디지털화 이 3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합니다. 각 구성원의 needs나 pain point를 기반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말인데요. 같은 맥락에서 교육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펩시코(PepsiCo)’는 구성원 육성 목표를 새롭게 정의한 바 있습니다.
“펩시가 고객에게 집요하게 집착하듯 우리도 직원에게 그러할 것이다. 업무 과정에서 늘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구성원들이 현재 업무를 탁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다음 커리어에서도 그럴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다. 미래의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대비해줄 것이다”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같은 목표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서 구성원에게 제공하는데요. 대표적으로 ‘PEP U Degreed’는 최근 업계 동향이 담긴 뉴스, TED 강연, 팟캐스트 등 일반적인 이러닝을 넘어 광범위한 학습 솔루션에 접근 가능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입니다.
또한, 외부 학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구성원의 리스킬링/업스킬링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가령, Guild Education과 파트너십으로 ‘펩시코 Myeducation’을 운영하는데요. 펩시코의 구성원은 100개 이상의 학부, 인증 및 기술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수할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직원경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혹시 근무 환경이나 복지, 일회성 이벤트에 더 신경 쓰고 계시진 않나요?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로 즉각 이어지는 ‘교육’에 집중해 보심이 어떨까요?
가장 가성비 높은 투자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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