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의 정점에 선 생성 AI에 대한 우려기업들은 생성 AI가 가져오는 기회와 함께 위험성도 인식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McKinsey) 조사 에 따르면, 63%의 기업이 생성 AI를 활용하는 것을 “높은” 또는 “매우 높은” 우선순위로 꼽았다. 그러나 이 중 91%가 책임 있게 활용할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다며 AI의 편향된 판단이나 보안 사고 등 위험성에 대해 우려했다.생성 AI를 활용하는 구성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이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 조사 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의 …
꼭 완수해야 할 모두의 숙제, 생성형 AI를 ‘책임 있게’ 사용하기생성형 AI의 무한한 잠재력만큼, 다양한 리스크도 뒤따른다. 실제 ‘기업을 경영하는 데 어떤 리스크 요소가 있는지’ 묻는 가트너의 2023년 2Q 설문조사에서 ‘생성형 AI’가 2위로 급부상했다. 먼저 생성형 AI가 초래하는 리스크를 살펴보자.도입 전에기업이 생성형 AI의 리스크를 사전대응하기 위해 중점을 둬야 할 핵심 키워드는 ‘신뢰’와 ‘윤리’다.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부터 던져보자.· ‘AI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이 윤리…
이전 편 '모든 산업에 본격 침투하는 생성형 AI (1) - 제조, 유통'에 이어 연재되는 글입니다.3. 교육[생성형 AI가 두드러지게 활용되는 영역]① 학습자 맞춤: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와 개인화된 학습경로 생성② 평가 및 피드백: 자동 채점 및 개별 수행수준 분석, 맞춤 피드백 상담③ 교육환경: 상호작용 학습활동 및 가상 환경 속 시나리오 생성④ 지원: 수업계획 생성 및 교수법 분석비영리 온라인 교육기관인 ’칸아카데미(Khan Academy)’는 GPT-4 기반의 AI 튜터 ‘칸미고(Khanmigo)’를 선보였다. 칸미고는…
생성형 AI는 산업마다, 기업마다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활용 사례도 많이 생기고 있다.1) 제조[생성형 AI가 두드러지게 활용되는 영역]① 설계: 생성형 설계 및 부품 통합② 엔지니어링: 공구 경로 최적화 및 부품 중첩③ 생산: 제품 품질의 근본 원인 분석 및 버그가 있는 소프트웨어 코드 수정④ 운영: 재고 및 구매 기간 관리, 직원 작업 경로 최적화'지멘스(Siemens)'와'MS'는 제품 설계, 생산, 유지관리를 위한 ‘제조용 A…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훈련시킨 초거대 AI 신경망으로, 생성형 AI의 두뇌 역할을 한다. 생성형 AI 시장을 이끄는 대표 스타트업인 오픈AI의 ‘GPT’, 구글의 ‘BER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가 대표적인 사례다.그동안 생성형 AI 시장은 수천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진 텍스트 기반의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이 주도해왔는데, 이제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1994년 ‘웹(Web)’은 인터넷 혁명을 일으켰고, 2007년 ‘아이폰(iphone)’은 모바일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오늘날 ‘생성형 AI’의 등장은 AI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기업들은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ChatGPT)가 세상에 등장한지 약 1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은 물론, 수많은 스타트업이 전략적으로 협쟁(協爭)하며 새로운 산업 지형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 이에 생성형 AI 기…
기존 AI 로보틱스는 사람이 직접 프로그래밍해서 명령을 입력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러다 보니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면 로봇을 다룰 수 없어서 현장에서의 유연성은 떨어졌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따르면,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자동화 기술은 다음 3가지 측면에서 유연성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1) 외부 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없고, 2) 프로그래밍 및 수정을 위해 고도의 전문 기술이 필요하며, 3) 사람의 피드백이나 입력 없이 작동하는…
작년 말 오픈AI의 채팅형 AI(인공지능) 챗GPT가 대중에게 놀라운 경험을 안겨주면서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디지털 서비스들이 변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거대 AI가 본격적인 활약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 LG, 카카오, KT 등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생태계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지금 얼마나 민첩하고 현명하게 움직이냐에 따라 명운이 갈릴 것이다. 이러한 경쟁 양상은 전통적인 사업 다각화와는 다르다. 핵심 역량을 이용해 인근(鄰近) 시장으로 진입하거나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해 끼워 파는 방식에서는 시장 교란자가 비교적 어렵지 …
테크 기업들의 격전지, 초거대 AI 시장생성형 AI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거대 AI가 필수이다. 초거대 AI란, 스스로 사고하고 학습하며 판단할 수 있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이다.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팅 인프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차세대 AI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초거대 AI 시장은 모든 테크 기업들의 격전지가 되었다.오픈AI 및 오픈AI에 투자한 MS, 그리고 구글의 대결구도를 넘어, 메타의 라마(LLaMA),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카카오의 KoGPT, LG의 엑사원 등 국내외 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
생성형 AI란?GPT라는 이름에서 또 눈여겨봐야 할 것은 G(Generative), 즉 ‘생성형’ 부분이다. 챗GPT는 사람처럼 말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생성해낸다.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하더라도 매번 같은 내용의 다른 표현을 만들어낸다.챗GPT는 Generative AI(생성형 AI)의 하나의 사례이다. 생성형 AI란, 글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악 등 기존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이미 챗GPT가 나오기 이전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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